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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고운 선율, 아름다운 하모니로 퍼지다

市 문화예술 홍보하는 ‘여성합창단’
국내외 각종 대회 화려한 수상 경력
정회원 35명 아름다운 하모니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로 오산시를 홍보하는 문화예술 단체가 있어 화제다.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시 여성합창단이 그 주인공.

그녀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들어보면 그 누구도 매료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오산시 여성합창단은 지난 1986년 9월 창단돼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구미시에서 개최된 ‘2013 제4회 전국새마을합창제’에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14개 팀과 열띤 경연을 펼쳐 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상금 1천200만원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제30회 난파 음악제 최우수상, 제16회 전국합창대회 대상, 의림 전국합창대회 최우수상, 세계 합창 올림픽대회 은메달, 국제합창대회 종교부문 그랑프리와 민속부문 은상 등 세계 규모의 합창대회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에서 이름을 드높였다.

여성합창단은 현재 정회원 35명이 김규철 지휘자, 김혜정 반주자와 함께 하며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로 구성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활동하고 있다.

매주 화·금요일 2회에 걸쳐 2시간씩 합창 연습에 몰두하고 있으며 대회가 임박해 오면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회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선미 단장은 “회원 모두가 화목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연습하고 대회를 준비한다”며 “전국최고의 합창단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오산시의 고운 선율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여성합창단은 오는 9월 공주에서 개최예정인 ‘백제 문화제 전국합창 경연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오산시를 홍보하는 꿈을 그리며 오늘도 아름다운 하모니를 조율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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