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역사에서 처음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료 선수·코치의 뜻이 반영되는 올스타 투표가 진행된다.
7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1’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0일 시작한다.
올해 올스타 투표의 가장 큰 특징은 개최 33년 만에 처음으로 선수단 투표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특정 팀에 득표 수가 편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고, 성적과 인기를 모두 고려해 선수들이 공정하게 선정될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올스타 선정 여부가 선수 능력을 평가하는 잣대가 되는 메이저리그와 달리,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는 일부 인기 높은 구단으로 투표가 쏠리는 일이 벌어져 몇 차례 논란을 겪은 바 있다.
2012년에는 이스턴리그 ‘베스트 10’이 모두 롯데 선수로 채워졌고, 지난해에는 신설된 구원투수 부문을 포함해 11개 부분에서 LG 선수들이 웨스턴리그 올스타를 독식했다.
그 시즌에 해당 구단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구단의 인기가 지나칠 정도로 올스타 베스트 라인업 선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도 고개를 들었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선수단도 올스타 선정에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방식을 바꿨다.
다만, 올스타전이 팬을 위한 축제라는 점을 고려해 집계에는 팬 투표 70%, 선수단 투표 30%로 차등 반영된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