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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내재된 가치 예술의 새 지평 연다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14주 간 ‘신화강좌’ 개최

경기문화재단은 ‘신화와 예술 맥놀이’ 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10월 8일까지 14주 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층 다산홀에서 ‘아프로아시아 신화강좌-신화, 아주 많은 것들의 시작’을 연다.

신화와 예술 맥놀이 사업은 문명의 대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그리스·로마 문명을 모태로 한 서구 문명과 대별되는 시원(始原) 문명에 대한 탐색으로 신화에 주목하며, 신화의 의미와 내재된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신화와 예술 접점 모색을 위한 신화포럼, 신화 로드 개발을 위한 답사, 신화를 매개로 한 국제 협업 아트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신화와 예술 맥놀이를 위한 공유 지식 형성을 위해 먼저 아프로아시아 신화 강좌를 진행한다.

신화강좌는 3주 동안 신화의 근원 및 현대사회에서의 신화의 의미 등 신화 개론에 대해 다루며, 10주 동안 한·중·일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앙아시아·이란·이집트 등 아프로아시아어권 여러나라의 신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신화 매듭잔치로, 아프로아시아 신화 강좌 참여자들의 이야기마당과 함께 자발적 공부모임을 예비하는 자리를 갖는다.

주요 강사진으로는 정재서(이화여대)·이희수(한양대)·김선자(연세대)·이선아(단국대)·오은경(동덕여대)·김응교(숙명여대)·조현설(서울대)교수와 김남일·오수연·방현석 소설가 등 신화에 대해 연구해 온 학자와 작가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또는 전화(☎031-231-723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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