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황호훈 학생이 ‘2014 스위스 국제광고제’ 학생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황씨는 이번 광고제의 학생 어워드 부문에 인쇄 출품작 ‘Enjoy Skateboarding(사진)’을 디자인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품 없이도 제품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황씨는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발 모양을 콘셉트로 스케이트보드화로 유명한 특정 브랜드를 표현했다. 특히 한쪽 신발 밑창이 닳아있는 특징적 묘사를 통해 헤드카피의 의미를 잘 전달하고 있다.
황씨는 “아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주고 싶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인 아트디렉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위스 국제광고제는 1989년 제정된 유럽 최초의 광고 및 멀티미디어 분야 국제광고제로, 18개 국가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30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분야를 심사하는 유럽의 권위 있는 독립 광고제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