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화방조제에 건립 중인 시화호조력발전소 조력문화관이 완공돼 오는 25일 문을 연다.
조력문화관은 수자원공사가 2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910㎡로 건립됐으며, 조력발전을 상징하는 건축 디자인과 75m 전망대를 비롯해 문화·체험·전시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시는 2012년 5월 문을 연 T-LIGHT공원과 ‘빛의 오벨리스크’ 조형물,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달빛광장 및 노을마당’,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을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 ‘잔디마당’과 ‘물결광장’, 바다를 바라보며 걸어보는 ‘순환형 산책로’와 어우러져 대부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원 관광과장은 “수자원공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조력발전소 관련 투어 상품을 개발해 조력문화관을 안산의 관광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