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성의 금품을 뺏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27일 새벽 2시50분쯤 수원시 권선구 세권로 A초등학교 후문 앞 노상에서 귀가하던 진모(29·여)를 뒤따라가 금품을 빼앗고 자신의 SUV차량에 태워 성폭행을 하려한 혐의다.
더욱이 이씨는 같은 날 3시20분까지 부녀자 3명에게 같은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려다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