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는 26일 오후 경복대(총장 전지용)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경복대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맺고, 여대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여성능력개발센터는 여성유망직종 173종에 대한 취업가능성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취업가능성진단은 취업에 필요한 기본조건, 직업의식, 직업능력을 진단해 기업규모 및 고용형태에 따른 취업가능성을 확인하고, 적합한 직업에 취업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 및 교육과정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는 취업가능성진단서비스를 통해 미취업 여성들이 원하는 분야의 취업을 위해 필요한 요건이 무엇인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리더십, 사무능력, 취·창업과 관련된 300여종의 온라인교육과 전문 온라인커리어상담사들을 통한 1대 1 커리어코칭서비스를 제공해 학교에 나오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취업관련 코칭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미 취업이 된 학생들에게는 지속적인 경력개발 컨설팅을 제공해 경력단절여성이 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조정아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은 “많은 대학들이 학교 내 취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 재학생위주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시간이나 거리상의 이유로 학교의 지원을 받기 힘든 졸업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경력을 개발하고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