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당선인은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린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 활동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나이와 정당 등에 관계없이 시민들과 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근은 반드시 자전거를 이용하겠으나 퇴근은 업무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면서 “일주일에 하루는 대부도에서 시정을 챙기고 또 다른 하루는 진도에 내려가 실종자 가족을 돌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로 인해 일주일에 두 번은 청사를 비우겠지만 시정공백은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준비위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만들기 위한 7가지 원칙과 4대목표 등이 담긴 활동보고서를 발표했다.
준비위는 모든 판단의 기준이 사람의 인권과 생명이 안전이 최우선인 특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람과 안전이 최우선인 생명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으로 대우받는 공정참여도시 ▲서민이 살기 좋은 활기찬 경제복지도시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를 시정 4대 목표로 선정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