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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인사 지연… 행정공백 우려

인천AG 이후 유력… 주요 직책 보직 시급

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 체제가 닻을 올렸으나 후속 인사조치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아 행정공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의 연임이 결정된 후 권순명 전 총무팀장도 강화군 부군수로 자리를 옮겼다.

시 공무원들은 출신정파를 최대한 배제하는 능력 중심의 본격적인 유정복표 인사가 시작된 게 아닌가 술렁이고 있다.

신임 유 시장의 행정전문가다운 인사스타일로 볼 때 ‘조급한 인사’보다 준비된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시기도 9월 아시안경기대회 이후가 유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공석으로 있는 주요 직책 보직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시 내부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현재 2급 직위의 부평구 부구청장, 3급의 인천경제청 송도개발본부장과 종합건설본부장, 4급의 도시철도건설본부 관리부장과 종합건설본부의 총무부장이 공석으로 있다.

이와 더불어 유 시장의 공약이행 핵심인 경제부시장, 안전행정국장, 경제수도본부장의 교체가 예상된다.

급기야 9일 홍미영 부평구청장도 4개월째 지속된 부구청장의 업무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유정복 시장과 인사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관계자는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공석으로 있는 보직에 대한 결정을 위해 조만간 유 시장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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