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해 섬마을 옹진군에 위치한 덕적중·고등학교는 올해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에 따라 최근 관내 9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학교에 따르면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업무협약(MOU)에는 덕적면사무소, 덕적파출소, 덕적소방서, 덕적보건소, 옹진농협덕적지점, 수협덕적출장소, 한국통신공사(KT)덕적출장소, 전우실업(발전소), 옹진기술센터 덕적농민상담소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성동 교장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성적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