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오산시의회 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올해부터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개최된 오산시의회 의원간담회에서 합의로 이뤄졌다.
‘오산시의회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그동안 오산시의회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으나 사업예산을 집행부에서 부적절하게 편성하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도 집행부가 추진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오산시의회 문영근 의장과 의원들은 절차상 바람직하지 못한 점을 바로잡기 위해 이 행사를 폐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