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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200m 시즌 기록 ‘세계 랭킹 1위’

1분45초25로 우승…AG 금메달 가능성 높여
채예지, 남초부 평영 100m 대회신기록 정상

 

■ MBC배 전국수영대회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한국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MBC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200m에서 올 시즌 세계랭킹 1위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태환은 16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영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5로 자신이 이날 예선에서 세운 대회신기록(종전 1분48초96)을 갈아치우며 정정수(제주 서귀포시청·1분51초07)와 장상진(충북수영연맹·1분51초42)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박태환이 세운 기록은 자신이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 기록(1분44초80)에 0.45초 뒤졌지만 올 시즌 남자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 기록이었던 캐머런 맥어보이(호주)의 1분45초46를 넘어선 것이어서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남초부 평영 100m 결승에서는 채예지(용인 초당초)가 1분10초49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1초84)으로 장민규(서울 화계초·1분16초60)와 최정근(서울 신정초·1분16초8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평영 100m에서는 양지원(부천 소사고)이 1분08초83으로 대회기록(종전 1분09초78)을 세로 쓰며 권민지(서울체고·1분09초41)와 황윤정(인천 안남고·1분12초53)을 꺾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남태우(평택 중앙초)가 2분08초07로 오정훈(군포 능내초·2분08초51)과 박지우(서울 난향초·2분12초39)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초부 자유형 200m에서는 이근아(수원 잠원초)가 2분11초08로 서지원(서울 계남초·2분11초45)과 이민아(난향초·2분13초19)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평영 100m 여유년 조윤경(오산 원동초·1분25초92)과 여초부 이예나(고양 다솜초·1분16초17), 남중부 김한준(남양주 미금중·1분06초70), 접영 50m 남고부 성시영(경기체고·25초33), 여고부 박진영(안남고·27초91)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평영 100m 남유년 장태광(수원 곡정초·1분28초33), 여초부 전승아(수원 고색초·1분17초15), 남중부 이재민(용인 상하중·1분07초54), 남일반 주장훈(오산시청·1분02초61), 접영 50m 여초부 김윤경(수원 신곡초·29초94), 남중부 양진모(수원 매현중·26초00), 여중부 정승연(안양 평촌중·27초86), 남일반 양정두(인천시청·24초42), 여대부 이혜빈(경희대·30초15), 자유형 200m 남중부 이유연(안양 신성중·1분56초15)은 각각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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