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오산) 의원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여간에 지역 초·중·고교 40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안전과 혁신교육 점검’이란 주제로 교사와 학부모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사고 이후 높아진 학생안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혁신 교육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드물게 학습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학교민원해결 뿐만 아니라 이를 국정감사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오산시와 교육청을 비롯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조치계획과 결과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공지하고 설문조사 결과 분석이 나오면 학부모 교사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토론회를 개최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와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석면, CCTV, 안전지킴이, 알림서비스 등 통학로 안전에 대한 개선의 요구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런 문제들의 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와 정부에 정식적으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교육토론회에 대해 “오산 혁신교육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 발전될 수 있도록 교육계 및 시민의 지혜를 모아 청사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