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권을 보장하고 공공자원 개방에 따른 민간활용을 통해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은 내년 1월 서비스를 목표로 지난 6월 착수해 오는 12월 구축예정에 있다.
앞서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실무 부서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지난 11일 곽상욱 시장과 국장, 부서장, 관련 실무담당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곽상욱 시장은 공공데이터 개방뿐 아니라 시 정책의 의사결정을 위해 근거자료가 될 수 있는 빅 데이터 구축에 대한 부분도 강조하는 등 데이터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기 위해서는 공공데이터 개방에 대한 인식 부족 해결과 데이터 개방에 대한 소극적인 자세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공공데이터 개방대상 선정을 위해 데이터를 보유·운영하고 있는 부서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도 개방을 원하는 정보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