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훈지청은 지난 27일 6·25참전국인 필리핀, 태국, 인도를 지원하는 ‘2014년 인천AG 6·25참전국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28일 인천보훈지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2회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아 거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들이 참여했다.
6·25전쟁에 참여했던 필리핀, 태국, 인도는 당시 각각 7천420명, 6천326명, 627명의 군인과 의료지원단을 파견, 총 1천671명이 전사, 부상 등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412명의 국가유공자, 학생, 시민들은 서약서를 통해 참전국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25참전유공자 조희겸씨는 “발전된 내 조국이 자랑스러운 만큼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아시안게임 기간 중 서포터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