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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조사’ 부영공원, 오늘부터 내년까지 전면 폐쇄

부평구 “주민들 건강·안전 위한 조치”

부평구는 문화재 시굴조사가 본격화되는 부영공원을 4일부터 내년 말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부영공원은 토양오염이 확인돼 정화작업이 예정된 곳으로, 이번 조치는 정화작업에 앞서 선행되는 문화재 조사에 따른 것이다.

특히 부영공원 일대는 과거 일본군의 군사무기를 제조하는 조병창 지역으로 문화재 발굴 가능성이 높다.

국방부는 기호문화재연구원에 맡겨 4일부터 오는 9월15일까지 부영공원 동측 구역 5만4천930㎡를 대상으로 문화재시굴조사를 할 계획이다.

문화재조사는 시굴조사 결과에 따라 6개월 이상 소요되는 정밀조사로 확대할 수도 있으며, 문화재조사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토양오염정화작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문화재 조사와 토양오염 정화작업에 따라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부득이 부영공원을 전면 폐쇄하게 됐다”면서 “부영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널리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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