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상대는 지난 3일 인천전역과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서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변경했다.
이후 오전 6시쯤 인천 먼바다에 초속 19.8m의 강풍이 불고 2m가 넘는 파도가 일면서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그러나 태풍 ‘나크리’가 약화되며 오후 2시가 넘어서며 현재 강풍은 5~6m 이내로 잦아들었다.
기상대 관계자는 “태풍 ‘나크리’는 점점 약화대고 있지만, 아직까지 강품에 대비한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해달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