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LH “토지 사업성 분석해 줍니다”

토지 분석시스템 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사가 판매하는 공동주택용지와 상업용지의 사업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인 ‘수요맞춤형 사업수익모델+α’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LH 토지의 수익성을 분석해 제시함으로써 토지 수요자인 건설사 등의 투자 판단을 돕고 토지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토지의 면적이나 용적률·건폐율 같은 조건을 입력하면 평형과 세대수를 알아서 조정해 최적의 용적률 조합을 찾아준다.

또 주변 아파트나 상가의 시세를 입력하면 아파트 평형별로 최적의 분양가를 산출해 제시하고, 관리사무소나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규모, 지상·지하의 적정 주차대수 등을 뽑아 최적화된 단지·건물 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LH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업성이 우량한 토지는 더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알리고, 분석 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토지는 가격이나 대금 회수조건 등을 조정해 시장성이 있는 토지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27일 성남 본사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이 시스템을 활용해 자체 분석한 김포 한강신도시, 파주 운정신도시, 양주 옥정신도시, 부천 옥길공공주택지구, 인천 영종신도시 등의 LH 토지의 수익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도 이런 수익성 분석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시스템을 공개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