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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유소년팀 2개 대회 동반우승

U-15 매탄중, 광양제철중 3-1 완파 정상 올라
‘짠물수비’U-12팀, 울산팀 승부차기 4-2 승리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유소년 팀들이 하루에 두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 구단의 유소년팀이 같은 날 각각 다른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은 전국대회 사상 최초의 일이다.

수원의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은 13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2구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제50회 추계 한국중등(U-15) 축구연맹전 1학년부 화랑그룹 결승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U-15팀인 광양제철중을 3-1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중은 전반 9분 전병진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27분 조우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기세가 오른 매탄중은 후반 19분이 팀의 승리를 자축하는 쐐기골을 뽑아내며 광양제철중을 제압했다.

또 수원의 U-12팀은 같은 날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벌어진 제12회 MBC 꿈나무 축구리그 전국결선 AL(아카데미 및 전문육성리그)에서 울산 현대 U-12팀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원 U-12팀은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황민석이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울산 U-12X팀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올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수원 U-12팀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김어진이 상대 키커 2명을 슛을 막아내는 선방을 펼치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수원 U-12팀은 지난 2월 경남 거창에서 열린 윈터리그에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또 다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수원 U-12팀은 특히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내준 골이 유일한 실점일 정도로 ‘짠물 수비’를 펼쳐 정상에 등극했다.

수원 U-12팀을 이끈 강경훈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고 골키퍼 김어진은 최우수 꿈나무상을 수상했다.

한편 수원은 다른 구단에 유소년팀 육성 역사가 짧지만 ‘기술’, ‘정신력’, ‘인성’의 확고한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 선발 및 훈련을 실시하고 프로-유스 선수간 1:1 멘토링 제도인 ‘블루블러드브라더스’ 제도 도입 등 타 구단에서 실시하지 않은 혁신적인 제도로 유소년 축구에서 신선한 변화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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