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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국비확보 힘써달라” 새누리 “대통령 공약 이행”

 

인천시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과 협력관계를 공공히 했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힘써 달라는, 당은 대통령 공약사항을 잘 이행해 달라는 요구를 서로 주고받은 것이다.

시는 25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15년도 국비지원사업 및 지역현안 협의를 위한 ‘새누리당 인천시당-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유정복 시장 취임 후 열린 첫 당정협의회로, 여기에는 홍일표 시당위원장, 이학재 의원, 안덕수 의원, 조명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명실상부한 ‘규제 Free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47개 법률 440여개의 규제가 존재해 기업의 투자여건이 미흡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외국인투자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내기업의 입주가 필요하며, 외국인투자기업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국내기업에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역교통망 체계 개선의 필요성도 나왔다.

시는 특히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비를 시에서 인도받아 직접 시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천발 KTX 조기추진과 관련해 수인선 건설사업 설계변경 용역비 60억원 정부 예산에 반영 및 광역철도기본계획 변경을 재촉했다.

이밖에도 시는 국고보조신청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지원도 주문했다.

여기에는 주요 현안사업인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노후어업지도선 대체건조,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추진 등에 미반영된 예산 698억원을 추가로 반영해 달라고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지분 참여 허용,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관련 제도개선 등도 건의했다.

한편, 시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정협의회는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다음달 5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당 사정으로 취소된 뒤 아직 날짜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조현경기자 c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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