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경기도 600년 기념 2014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경기도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용인시는 20일 평택 이충레포츠공원 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7천300점으로 평택시(2천900점)와 광주사(2천400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용인시는 장년부 안용서와 여자부 매화급 김은별, 국화급 박민정, 무궁화급 박미정이 우승을 차지하고 초등부 장우민, 중등부 김준석, 고등부 이경선, 청년부 이종은, 여자부 국화급 서현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 종별에서 고르게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초등부 윤영웅(성남시)과 중등부 김민준(남양주시), 고등부 김도협, 대학부 박세민(이상 양평군), 청년부 김기영(포천시), 중년부 임재호(의정부시)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대회 모범선수단상을 포천시가 받았고 성취상은 이천시가 수상했으며 파주시 박희수와 오산시 이수정은 감투상의 주인공이 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