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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투자로 최대 효과를 얻자

한수전의 財테크
미래의 든든한 우산 만들기
보험 리모델링

 

보험연구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4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1.4%포인트 상승한 9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구에 보험 하나 정도는 있는 셈이며, 많은 사람이 보험을 통해 미래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입자는 어떤 보험에 가입했는지, 가입한 보험이 보장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자세히 몰라 정작 필요할 때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원하는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평소 보험이 보장하는 내용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가입한 보험을 점검하고 재정비하는 과정을 ‘보장분석’이라고 한다.

가입 목적에 따라 적절한 보장 범위와 보장 기간, 보장 금액과 합리적인 보험료 수준을 미리 확인해 본인 보장 내용과 비교해 보면 된다. 이때 가족 구성원 변화, 자산 증가 등 가족 라이프사이클이 변화하면 기존 보험이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보장은 줄이고 부족한 보장을 보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를 ‘보험 리모델링’이라고 한다.

오늘은 보험설계에 있어서도 경제원칙이 적용되는 즉, 최소의 투자와 비용으로 최대한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는 현명한 보험가입과 합리적인 보험 리모델링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보험 리모델링을 하는 이유는 무계획 상태에서 순간의 필요성과 권유로 가입한 보험을 앞으로 발생할 재무목표와 결부시켜, 적합성을 검토하고 필요시 다른 보험으로 전환하거나 추가적 보완을 하기 위해서다. 리모델링시 주의할 사항은 네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위험보장의 크기이다. 보장 대상에서 우선순위는 가장-배우자-자녀 순이다.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가정 경제의 주체인 가장이 사고를 당하면 가정 경제력 상실로 이어지는 치명적 위험이기 때문이다. 가장이 사망 또는 질병으로 수입이 중단 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 가족이 기본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정도의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두번째로는 위험보장의 범위다. 보장 범위를 확인해 부족한 부분은 메우고 보장 중복은 없애나가야 한다. 실제로 보험가입자들의 계약을 살펴보면 일반사망 보다는 재해보장에 집중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계를 살펴보면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90%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에 가입했을 때는 재해사망과 일반사망 보장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등 재해사망보다 암, 뇌졸중 등 일반사망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보장이 재해에 집중돼 있다면 재해보장을 낮추고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을 늘리는 것이 좋다.

세번째로는 위험보장의 기간이다. 평균수명 증가와 고령화로 인해 보장 기간이 짧으면 정작 필요한 시기에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보험기간이 끝나 재가입하게 되면 보험연령 및 위험도가 높아 보험료가 비싸지고, 건강상 가입에 제한을 받을 경우가 있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즉, 저렴할 때 변경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번째로는 보험료 수준이다. 재정 수준과 비교해 너무 많은 보험료가 새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종신보험 보장 금액은 연봉 대비 5배 정도, 보험료는 월소득 대비 8~10%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강사

▶現.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금융강사

▶現.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교육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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