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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20년 만에 정상 스파이크

‘김연경 26득점’ 앞세워 중국 3-0 완파

 

한국 여자배구가 20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2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전에서는 중국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3 25-21)으로 완파하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우승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1962년 자카르타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나선 한국 여자배구는 역대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은 8, 동 3)을 수확했다.

‘배구여제’ 김연경이 양팀 합해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희진과, 양효진, 박정아도 힘을 보탰다.

또 노련한 세터 이효희가 완벽한 볼 배급을 선보였고, 리베로 김해란은 중국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후배 공격수들을 독려했다.

김연경은 1세트 초반 5번의 공격을 연속해서 성공하며 팀의 7-2 리드를 이끌었다.

중국의 블로킹이 김연경에게 집중되자 박정아가 오픈 공격을 시도하고, 김희진이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득점을 보탰다.

한국은 24-20에서 김연경의 시원한 스파이크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한국은 2세트 초반 장창린을 앞세운 중국의 공세에 주춤 했지만 9-8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김희진이 류옌한의 공격을 1인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김연경이 긴 랠리 끝에 오픈 공격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김희진이 서브 포인트로 14-9를 만들며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한국은 3세트 초반 중국의 공격을 막지 못해 1-7까지 뒤졌지만 김연경의 공격을 시작으로 한송이의 블로킹, 박정아의 오픈 공격, 김희진의 중앙 속공이 이어지며 12-13까지 추격했고 김희진이 장창닝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막내 세터 이다영(18)까지 블로킹 득점에 가담해 14-13 역전에 성공한 뒤 김연경의 후위공격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다시 앞서갔고 24-21에서 김희진의 중앙 속공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앞서 열린 남자 준결승전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3(19-25 25-18 18-25 23-25)으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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