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8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을 8%로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26만1천901잨??감축하는 내용의 정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2001년 12월 육도 태양광 60㎾ 발전을 시작으로 공공부문 110개소 26만5천356㎾, 민간부분 328개소 6천251㎾ 등 총 438개소 27만1천607㎾ 설비용량으로 연간 5억7천981만3천345㎾/h의 전기를 생산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이 5.39%에 이른다.
이달 중에는 안산복합화력발전소(LNG 사용)가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설치,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설치, 신재생에너지 주택 보급 확대, 베란다용 태양광발전기(250w) 보급 확대, RPS(공공발전사 의무 발전) 사업지원, 민간 발전사업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양복 녹색에너지과장은 “명실상부한 청정에너지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2015년 초에 지속가능한 에너지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