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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펼쳐지는 강의실 밖 현장체험

한신대 ‘특별활동주간’ 실시
다양한 현장탐방 프로그램 마련

한신대학교가 학생들이 강의실 밖에서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주일간의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실시되는 ‘특별활동주간’은 기존의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대신 ▲전체 프로그램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등 크게 2가지 분야, 34개 프로그램에 자발적·선택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13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가사키를 방문하는 ‘핵에 의존하지 않는 평화’ 프로그램과 5박 6일 동안 중국 동북 3성과 백두산 일대를 탐방하며 한신의 역사를 체험하는 ‘한신의 뿌리를 찾아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그 외에도 ‘머물고 싶은 대학가 만들기’, ‘29초 영화제 프로젝트’, ‘가을 야생화 탐사 및 트래킹’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들의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있다. 종합인력개발센터에서는 ‘프리젠테이션기법-PT면접대비’, ‘취업성공을 위한 맞춤형 이미지 메이킹’, ‘직무바로알기-현직 종사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Job아라 취업! 취업성장캠프’도 함께 운영된다.

각 학과에서는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선 보인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사회복지기관 탐방을, 한국사학과에서는 동학농민혁명 120주년 맞이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독교교육학과는 기독교교육의 ‘한소리제’를 연다.

채수일 총장은 “특별활동주간은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되고 있는 한신대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이며 “인문학적 창의성과 전문적 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의 소양들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신대학교는 지난 2011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특별활동주간’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으며, ‘도전·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해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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