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4년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은 마스터 가드너 1기 회원들이 주축이 돼 관내 초등학교(가납초, 백석초) 및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5개소에서 상자텃밭 지원, 생활원예교육 등 원예체험활동에 재능을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원예창의교실’ ,‘꼬마농부 이야기’, ‘청소년 힐링원예체험활동’이란 주제로 총 37회에 걸쳐 813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실시했다.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는 농업을 매개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 및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농업 민간전문가를 뜻하며,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 24명의 마스터 가드너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도 2기생 16명이 교육을 받고 이달 20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재능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