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자원봉사자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기농협 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순서로 봉사자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미니올림픽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화합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도척·성남·서안성·관인·발안농협 우수봉사단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전달됐고 신김포·북시흥·안산시연합·전곡·용인시연합 우수봉사단과 수동·여주·평택농협 유공직원에게 농협본부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오늘 참석한 이 분들이야 말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찾아가는 봉사자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진정한 나눔의 일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 여성자원봉사단은 2000년부터 중앙대학교 및 전문 교육기관 등과 산학협력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를 양성했으며 현재 103개 지역농협에서 6천여명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