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적금 혜택 주는 카드
세금우대저축가입 필수
금융회사 특판상품 ‘주목’
얼마전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단행과 더불어 우리나라도 이제 1년제 정기예금의 세후(세금 차감 후 수익) 실질수익률이 연1%대가 되었다. 사실상 은행 금리 1%가 현실화되고 있다. 그야말로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은행 이자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상황이다.
오늘은 초저금리시대에도 틈새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있는 상품을 몇 가지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은행 금리가 점점 떨어지고 있지만 틈새상품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지금처럼 기본 금리가 2% 후반대만 돼도 고금리 상품이라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추가 금리가 2% 포인트 이상 붙는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특히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금융회사별 특판상품을 오늘 부터는 무심코 넘겨서는 안된다.
두번째로는 초저금리 시대에는 소비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할인이 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뿐만 아니라 적금 금리나 대출 금리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판매되는 특판상품 대부분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실적과 깊은 관계가 있다. 고금리 특판 상품에는 신용카드나 급여통장 등 몇 가지 우대 조건이 붙는데, 이럴 경우 예·적금 금리 혜택이 주어지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위주로 먼저 사용하는 게 좋다.
세번째로는 일몰시한이 올해말까지인 세금우대저축은 반드시 가입해 두는 게 좋다. 은행에 예금하고 이자를 받게 되면 세금을 내야한다. 이자로 받은 소득금액에 15.4%(소득세 14%, 주민세 1.4%)는 무조건 세금으로 납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나마 적법하게 세금을 덜 낼 수 있는 상품이 세금우대저축 상품이다. 1인당 한도는 1천500만원까지로 각 금융회사별로 다르다. 시중은행에서 한도를 채웠다면 제2금융권이나 상호금융권에서 새롭게 한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만기는 최대한 길게 가져가고 전 금융권(제1, 제2금융권)에서 한도를 활용하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낮은 은행 이자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은 변액보험의 MMF(Money Market Fund는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콜론 Call Loan, 기업어음 CP, 양도성 예금증서 CD)에 집중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초단기금융상품)통장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변액연금보험이 아닌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추가 납입에 대해 사업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원금 납입만큼을 MMF에 넣어두면 연 3~4%정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약 목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중도인출을 통해 돈을 찾을 수 있어, 중도해약에 따른 이자 손실은 없다.
또한 이와 비슷한 상품으로 증권사 CMA통장이다. 최근 CMA(하루만 맡겨도 보통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통장의 금리도 3% 중반대지만 그래도 은행 예금금리보다는 높은 편이다. 특히 증권사들도 특판 상품으로 연 4%의 고금리 상품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대략 3~6개월 정도 돈이 묶일 수 있지만 은행에 비해 수익률이 높다.
아울러 주택청약종합저축 상품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기존 청약상품인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을 하나로 통합한 상품으로, 2년 이상 불입시 연 3.3%의 이자가 제공되고 있어, 현존하는 금융상품 중 최고 금리가 아닌가 싶다.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강사
▶現.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금융강사
▶現.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교육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