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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 횡단보도 건너던 40대女 땅속 추락

공동구 철판뚜껑 빠져

 

5일 오전 11시 19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갤러리아백화점 사거리 왕복 6차로 횡단보도에서 정모(42·여)씨가 공동구 연결통로 4.6m 아래로 추락,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정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횡단보도 한 가운데 공동구 연결통로(1.4m×1.8m)를 덮고 있던 철판 뚜껑(1.4m×0.6m) 3개 중 1개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아래로 내려앉은 상태에서 정씨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길을 건너려다 추락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동구는 도로 지하부에 통신선이나 가스관 등을 보수할 때 이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경찰은 한 건설사가 이 공동구 연결통로에 계단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앞두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함께 공동구 연결로 관리주체 등을 상대로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양규원기자 ykw@

/이재명기자 lj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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