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27일 의정비 인상과 관련해 시민여론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7.2% 인상안을 결정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월17일부터 24일까지 CATI(전화의견조사)방식을 통해 총 507명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내년도 의정비 인상결정을 마쳤다.
시의회는 이번 여론조사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현재 의원 1인당 의정비 3천674만원을 3천942만원으로 7.2% 인상안을 최종 결정했다.
특히 교육계, 시민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이번 심의위원회는 의정비가 지난 2009을 이후 5년간 동결 된 점을 감안해 시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의정비를 인상했다고 했다. 아울러 경기도가 하위수준에서 중간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적용, 결정했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