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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관중유치’ 돋보였다

K리그 풀 스타디움·플러스 스타디움賞 동시 수상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차 풀 스타디움(Full Stadium)상과 플러스 스타디움(Plus Stadium)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축구장 잔디상태와 관중 수를 기준으로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비롯해 활발한 마케팅과 팬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주어지는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상의 3차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수원은 이 가운데 2012년 실 관중 집계시스템 도입 이후 연맹과 각 구단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중 유치’ 부분을 시상하는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는다.

수원은 26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6차례 홈 경기에서 K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평균 2만884명의 관중을 유치해 ‘풀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고 같은 기간 가장 높은 관중 증가율을 보이며 ‘플러스 스타디움’ 구단에도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2차(13라운드~25라운드) 기간 동안 1만7천422명이었던 평균 관중이 19.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연맹은 수원이 K리그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짓는 등 축구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팬들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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