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일 수원 송림초등학교에서 수원시청 배드민턴팀과 함께 하는 1일 스포츠클럽을 개최했다.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개최한 이번 강습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스포츠클럽 강습으로 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 동기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송림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강습에서는 지난 경기관광고등학교에 이어 수원시청 배드민턴팀의 김종웅 감독을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이 강사로 나서 배드민턴 기본자세에서 부터 시범까지 1시간여에 걸쳐 자세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습에 참여한 정윤서 군(5학년)은 “친구나 부모님과 치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이해가 잘됐다”며 “선수들이 시범보일 때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잘치고 셔틀콕 속도가 빨라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정말 최고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