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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연금 알아야 ‘백전백승’

한수전의財테크-미래 노후수단 연금보험·저축

 

지난 24일 리서치기관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은퇴 이전(60세 이하)의 우리나라 성인은 평균 1.9개의 연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3층연금(국민·퇴직·개인연금)으로 불리는 노후보장 체계가 자리를 잡고 있지 못한다는 얘기다.

개인연금은 공적연금에만 의존할 경우 은퇴자산 준비에 한계가 존재함에 따라 개인이 자발적으로 노후소득 마련을 위해 지난 1994년 도입됐지만 개인연금 이용 노후준비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연금상품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중도 해지도 비일비재한 점을 고려할 때 연금에 대해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금융소비자 가운데 상당수가 연금상품은 모두 동일한 것으로 생각한다. 펀드상품과 헷갈리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우선 연금상품에 대한 판매자의 적극적이고 정확한 설명이 있어야겠지만 소비자도 상품을 이해하고 목적에 맞는 상품 선택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미래 노후수단의 절대적인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에 대하여 알아보자.

연금보험(세제비적격)은 생명보험사가 주로 판매하는 것으로 보험료 적립 방식에 따라 일반연금보험, 변액연금보험, 자산연계형 연금보험 4가지로 나뉜다.

일반연금보험은 납입 보험료 중 일부를 변동금리로 적립하는 것이고,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중 일부를 유가증권에 투자해 발생한 이익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변액연금은 안정적인 연금지급을 위해 투자실적에 상관없이 연금개시시점에 최소한의 연금 지급재원을 보증해준다.

자산연계형 연금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주가지수 등 특정지표 자산에 연계해 수익을 연금액에 반영, 지급하는 상품으로 현재 채권금리연계형, 주가지수연동형, 금리스왑연계형 등이 판매되고 있다.

또 연금보험은 최초 납입일로부터 만기까지 10년 이상, 납입보험료 합계액이 2억원 이하, 납입기간 5년 이상으로 55세 이후부터 연금으로 지급되는 종신보험만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반면 연금저축은 보험사, 은행, 자산운용사, 우체국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소득세법에 의거 세액공제(연간400만원 한도의 12%)가 적용된다.

연금보험, 연금저축 등 연금상품에 가입할 때는 가입안내서 예시 연금액이 실제연금액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연금예시액은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 미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기저축성보험(연금보험 등)의 이자소득세 비과세요건도 주의해야 한다. 일시납 규모가 2억원을 초과하더라도 종신형 연금형태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경우 비과세된다. 월납의 경우에도 최초납입일로부터 납입기간이 5년 이상인 월 적립식 계약에 대해서만 비과세가 적용된다. 3년납의 경우 일시납과 비과세 적용기준이 동일하다.

현재 가입한 연금저축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계좌이체제도를 활용해 수익률을 끌어올려야 한다. 계좌이체제도를 활용하면 연금저축상품을 통째로 다른 금융회사로 옮길 수 있다. 이 제도는 중도해지가 아니기 때문에 불이익이 없고 계속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계좌이체를 할 경우 수수료 차감 금액이 이체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연금보험과 연금저축은 미래 노후준비 대표상품이지만 가입과 선택에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가입자가 목적과 상품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려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기획·총무팀장

▶ 前. 장안대학교 세무회계과 강사

▶ 現.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강사

▶現. 사단법인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금융강사

▶現. 전국은행연합회 금융교육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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