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말 개최되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 단복이 결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7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장평수 도체육회 총무부장(위원장)과 경기단체 전무이사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전국동계체전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선수단복으로 로이쉬사의 제품을 선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간 시제품 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며 휠라, 아레나, 그랜드스포츠, 린, 윌슨, 헴멜, 루켄, 로이쉬 등 8개 업체가 단복 심사에 참여했다.
이 중 경기도선수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일으키고 보온성과 방수·방풍, 착용감, 내구성 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로이쉬사의 제품이 선수단복으로 낙점됐다.
로이쉬사의 제품은 생활방수와 방풍, 발수, 방오기능과 투습성이 뛰어난 하이포라 코팅 처리된 소재를 사용했으며, 충전재는 웰론을 사용해 경량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깔끔하고 통일감 있으며 겨울을 상징적으로 잘 표현한 화이트계열의 아이보리를 사용하고 앞 가슴 주머니·좌우 주머니· 안주머니 등 다양한 수납공간과 손목 벨크로처리 및 밑단 스트링·스토퍼 처리로 사이즈 조절이 용이하게 제작, 디자인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내년 1월 중 업체 계약을 통해 2월 중순쯤 납품돼 선수단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