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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전국체전’ 서울 개최 유력

서울시, 단독 유치 신청… 38개 종목 열려

오는 2019년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서울시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최근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지 유치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서울시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유치신청이 내년 1~2월 중 열리는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통과하면 개최지로 확정된다.

대한체육회는 또 이날 중앙경기단체와 시도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운영개선 평가회의에서 확정하지 못한 전국체전 기타종목 후보 8개 종목을 확정했다.

이날 투표에서 기타종목 후보로 선정된 종목은 궁도, 롤러, 산악, 보디빌딩, 세팍타크로, 소프트볼, 스쿼시, 댄스스포츠 등이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제100회 전국체전부터 개최종목을 올림픽 종목 28개와 개최지 선정종목 5개, 기타종목 5개 등 38개로 축소키로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 유치를 신청하면서 정구, 씨름, 야구, 검도, 볼링, 핀수영, 우슈, 당구 등 8개 종목을 개최지 선정종목 후보로 신청했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위원회에서 서울시가 제출한 개최지 선정종목 후보 8개와 기타종목 후보 8개 중에 각각 5개을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체육대회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개최지 선정종목 5개 종목과 기타종목 5개이 내년에 열리는 이사회를 통과하면 제100회 전국체전 종목으로 확정되게 된다.

한편 지난 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끝난 제95회 전국체전에서는 정식종목 44개와 시범종목 3개 등 모두 47개 종목이 치러졌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시범종목으로 열린 택견, 수상스키, 바둑 등 3개 종목은 개최지 선정종목과 기타종목에서 제외돼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열리지 않으며 100회 전국체전 이후에는 올림픽 종목 28개와 개최지 선정종목 5개, 기타종목 5개 등 38개 종목이 열리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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