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고용노동부 장관’ 정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은 노사민정 등 지역의 실질적 주체들이 모여 고용·노동·훈련 등 지역현안 해결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상생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정시책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성과 우수성, 주요 고용·노동 현안 해결노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현장 실사평가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남동구 노사민정 협의회는 통상임금 등 개정 노동 법률을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 인적자원 역량강화, 다함께 일플러스 및 1사 1인 구민채용운동, 남동산단 고용환경 연구조사를 통한 고용의제 발굴 등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도 지역 노사민정 협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노사민정 상호간의 신뢰와 협력의 고용거버넌스를 토대로 기업과 남동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고용의제를 실현하는 등 노사민정 협의회가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