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생활체육회, 올해 10대 뉴스 선정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014년을 ‘건강100세 고품격 생활체육 복지 실현으로 가는 한 해’라고 평가하며 올해 10대 뉴스를 30일 선정, 발표했다. 도생활체육회가 정한 ‘2014년 10대 뉴스’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대 최고 성적 및 2015년 이천시 개최 ▲생활체육 진흥법 제정 노력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업무협약 ▲도민참여 新프로그램 개발 ▲‘무한씽씽’ 브랜드 대상 ▲경기도생활체육 혁신위원회 위촉 ▲사회배려계층 사업 확대 ▲생활체육 일반·어르신지도자 확대 ▲청소년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사업진행 ▲대학생 중심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 등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역대 최고 성적 및 2015년 이천시 개최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는 역대 최다인 28개 종목우승 기록을 세우며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또 내년 전국대축전이 이천시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생활체육 진흥법 제정 노력

생활체육이 국민기본권이자 보편적 복지라고 하면서도 법적으로는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강병국 사무처장(간사)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 생활체육 사무처장들이 함께 추진단을 구성해 법안 제정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기관광공사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와의 업무협약

지난 9월 2일 경기관광공사와 생활체육을 통한 관광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도단위 생활체육 대회때 지역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10월 27일에는 생활체육을 통한 노동자 복지 증진과 건강을 위해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 중이다.

▲도민 참여 新 프로그램 개발

올 한해에는 도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업이 진행됐다.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경기도대축전 기간) 만석공원에서 개최된 ‘경기도 스포츠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계층의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 용구를 접하고 장비를 임대할 수 있는 ‘경기도스포츠박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14 전국체력왕선발대회’를 개최해 체력왕(순환계측), 닭싸움, 뷰티바디 총 3분야로 나눠 실시해 체력왕을 선발했다.

▲‘무한씽씽’ 브랜드 대상

생활체육과 복지 상생을 위해 탄생된 도생활체육회 BI ‘무한씽씽’이 지난 2월 14일에 ‘2014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大賞’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경기도생활체육 혁신위원회 위촉

생활체육의 현황분석과 발전적 방향제시를 통해 기존의 사업운영방식을 검증하고 개선하기 위한 ‘경기도생활체육 혁신위원회’가 지난 10월 6일에 위촉됐다. 지난 11월 5일에는 소위원회 세미나를 가졌으며, 15년도에도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사회배려계층 사업 확대

‘건강100세 고품격 생활복지 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사회배려계층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고 청소년체육활동지원 사업을 통해 OL캠프와 클라이밍, 요가, 피트니스 교실 등도 운영했다.

또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지원을 위해 야외 체력교실을 운영하고, 노인주거복지시설 체력관리에 지원했으며 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와 12월동안 진행된 생활체육용품 지원 및 나눔데이 봉사활동도 펼쳤다.

▲생활체육 일반·어르신 지도자 확대

작년 285명이었던 생활체육지도자 인원을 311명(일반 171, 어르신전담 140명)으로 증원했으며, 6월 23일(월)부터 7월 3일(목)까지 4차례에 걸쳐 ‘2014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을 통해 지도자들이 배드민턴, 탁구, 뉴스포츠에 대한 이론과 실기수업을 받았다.

▲청소년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진행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토요 휴업일에 학생들의 스포츠·레저 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소년의 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운영’사업을 진행했다.

▲대학생 중심 생활체육 자원봉사 활동

올 해는 작년보다 1개 학교가 더 추가돼 총 9개 대학, 10개소에서 대학자원봉사단원들이 체육을 통한 재능기부를 했다.

또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진행한 ‘생활체육 7330 서포터즈’에서 경기도에서는 5개팀(대학생자원봉사단 3팀, 동호인클럽 2팀)이 선정돼 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강병국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1년간 경기도 생활체육의 발자취를 뒤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생활체육이 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