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시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4·16 희망과 길찾기 안산시민 1천인 원탁토론’이 다음 달 7일 오후 1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서 열린다.
안산지역 8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원탁토론추진위원회는 5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부 일정을 소개했다.
추진위는 세월호참사 이후 문제 해결이 되지 않은 채 시간만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서서히 일고 있는 지침 현상과 경제적 이해에 따른 피해 호소 등 다양한 갈등요소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극복 방법을 찾기 위해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토론회에는 안산이 생활권(거주, 직장, 학생)인 청소년, 노인, 주부, 근로자, 기업인, 공무원, 기관 단체 등 각계 인사 1천명이 참가한다.
추진위는 원탁토론 내용을 정리해 정책제안과 시민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토론 참여 신청: 원탁토론추진위원회 사무국(☎031-411-1541(내선 504))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