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이 주민들을 위해 헌신 봉사 할 수 있는 통장을 공개모집해 새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풍무동은 지난해 12월 실시한 통장 공개 모집한 결과 적임자로 선정된 통장 12명에 대해 임명하기로 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풍무동의 지난해 말 기준 아파트 세대율이 92%에 육박하는 등 도시화로 기존의 주민대동회를 통한 주민 직접선출 방법에 문제점이 발생, 9개 통 및 4개의 신설 통 등 총 13개 통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현직통장 7명을 비롯해 총 29명이 접수됐다.
풍무동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구성된 통장후보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현직통장 3명을 재임명, 이외에 9명을 신규임명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1개 통의 경우 기준요건 미충족으로 2차 공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원 풍무동장은 “그 동안 통장선임에 각종 이권 등 문제점이 돌출 돼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공개모집을 하게 됐다”며 “이번에 임명될 통장께 주민화합과 공동체 활성화의 주춧돌로 동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