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회장배 스키대회
조범기(수원 청명고)가 제16회 경기도회장배 스키대회 남자고등부 크로스컨트리에서 3관왕에 올랐다.
조범기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에서 제16회 경기도교육감기 스키대회를 겸해 열린 남고부 크로스컨트리 프리스타일 7.5㎞에서 28분30초90으로 엄대호(28분51초00)와 한우석(30분10초40·이상 청명고)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클래식 7.5㎞에서도 29분03초93의 기록으로 엄대호(30분47초54)와 한우석(31분25초79)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범기는 프리스타일과 클래식 기록을 합산한 복합에서도 57분34초83을 기록하며 엄대호(59분38초54)와 한우석(1시간01분36초19)을 꺾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범기는 학년별로 치러진 교육감기 남고 3학년부에서도 모두 1위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여중부에서는 문소연(평택 세교중)이 프리스타일 5㎞에서 17분36초30으로 같은 학교 선배인 이지후(18분39초90)와 이지원(19분22초70)을 꺾고 우승한 뒤 클래식 5㎞에서 19분20초55로 이지원(20분26초64)과 이지후(21분06초86)를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복합에서도 36분56초85로 이지후(39분46초76)와 이지원(39분49초34)에 앞서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에서는 배민주(평택여고)가 클래식 5㎞와 복합에서 16분24초42와 32분35초82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남중부 임민혁(영덕중)도 프리스타일 5㎞와 복합에서 14분14초30과 29분53초15로 각각 우승을 차지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 프리스타일 5㎞와 남중부 클래식 5㎞에서는 김보라(평택여고)와 김학연(영덕중)이 15분39초40과 15분21초31로 나란히 1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녀대학부에서는 차재만(명지대)과 유단비(경희대)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