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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가르며 쌩~ 스키장서 겨울낭만 만끽

주내 스키장들 속속 개장

본격적인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주내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하는 가운데 만천성스키장도 2개월간 준비를 거친후 오늘 개장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30일과 31일 시영업을 시작했다.

왕청현만천성국가삼림공원내에 위치한 만천성스키장은 지난 2005년 우리 주에서 맨처음으로 설립되여 지금까지 최고의 설질과 초급, 중급, 고급 등 다양한 코스로 원하는 수준의 슬로프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겨울철관광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리프트로 슬로프(스키활주로) 정상에 이르면 천성호를 비롯한 만천성국가삼림공원 전경이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천성호 등 설경과 함께 겨울철 낚시도 할 수 있다.

연길시와 60킬로메터, 도문시에서 50킬로메터, 왕청현에서 40킬로메터 떨어진 만천성스키장은 1일 개장일부터 3일까지는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어 평소 140원/1일(성인)을 70원/1일로 즐길 수 있다.

왕청현에 호적을 둔 스키애호가는 올겨울 시즌 내내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영업날 스키장은 찾는 이가 그닥 많지 않았다. 왁작지껄한 북적임 대신 조용하게 친구끼리, 애인끼리, 가족끼리 담담하게 스키를 즐기는이들이 눈에 띄인다.

그야말로 고즈넉한 운치와 묘미가 깃들여진, 눈뿌리 시린 흰눈의 세계와 스키가 주는 가슴벅참을 느낄수 있는 순간이다.

초보자들도 보인다. 평형을 잃고 일어섰다 엉덩방아 찧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매섭게 때리는 겨울바람에 발갛게 상기된 얼굴, 그래도 마냥 기쁜지 유쾌한 웃음소리가 바람을 가르고 저 멀리서도 들린다.

처음에는 자신도 없고 겁도 났지만 조금씩 배워가면서 배우는 기쁨과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 또한 얻는 것 같았다.

그런가 하면 저 멀리 흰눈이 덮인 산중턱에서부터 하얀 눈길을 헤치고 바람을 가르며 슬로프를 달리는 진짜 스키매니아들도 있다. 쌩~하니 이내 종점에 도착하고 나서는 엄지손가락을 내흔들어 보이며 좋아 어쩔줄 모른다.

취재에 동행한 만천성스키장 책임자 장우 주임은 “많은 스키어들의 방문을 바란다”며 “울겨울 스키시즌을 기다린 스키어들의 절대안전과 최상의 설질을 위해 모든 직원들이 이미 준비가 만료한 상태”라고 안전과 품질을 소개했다.

이밖에 연길모드모아스키장, 룡정해란강스키장, 안도화평스키장도 선후로 개장하면서 스키애호가들이 겨울철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되고 있다.스키를 타면서 아찔한 스릴을 만끽하는 사람들과 같이 겨울랑만이 하루하루 깊어진다.

더불어 올해 연변관광카드가 출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정은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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