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한국 남자 바이애슬론 1인자’ 이인복(포천시청)이 제29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인복은 1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남자일반부 22.5㎞ 계주에서 최춘기, 김상래와 팀을 이뤄 포천시청이 1시간05분01초6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인복은 대회 첫 날 10㎞ 스프린트와 전날 20㎞ 개인경기 우승에 이어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22.5㎞ 계주에서는 이근원, 하정호, 임승현이 팀을 이룬 포천 일동고가 1시간01분09초5로 강원 황지고(1시간01분09초9)와 강원 진부고(1시간03분10초7)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근원은 전날 15㎞ 개인경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18㎞ 계주에서는 아베마리아, 정주미, 정진주가 팀을 이룬 일동고가 1시간6분19초6의 기록으로 전북 안성고(1시간8분37초8)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18㎞ 계주에서는 김명재, 조민혁, 김희상이 팀을 이룬 포천 일동중이 1시간01분08초0으로 강원 황지중(59분55초0)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한편 포천 이동중은 남녀중등부 18㎞ 계주에서 1시간01분09초8과 1시간09분03초7로 각각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