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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구 원도심 공공디자인 활성화 ‘박차’

市, 주민·대학생 등 참여

인천시가 원도심 공공디자인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중·동구 등 원도심 지역의 공공 시설물과 공공 공간에 대한 디자인 개선을 위해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는 6월까지 총 8개월간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 상인, 관광 관계자, 대학생 등 도시구성원이 공공디자인 워크숍에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마을을 진단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안을 내놓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원도심 공공디자인 중장기 사업로드맵을 개발하는 등 민간 및 협력대학의 참여로 공공디자인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해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범대상으로는 동구 송림 6동 주민센터와 활터고개 골목길 등으로 지역 주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감소케 하고 쾌적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킨 경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구 근대역사문화회랑 일원과 신포시장, 홍예문 등지는 방문객과 지역특성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에는 이들 지역에 대한 디자인 최종발표 및 공공디자인 우수사례지 답사를 진행하고 이후 디자인 및 설계 완료를 거쳐 오는 6월에는 시공 및 관련 용역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공디자인 개념은 경제성장으로 인한 높은 생활수준과 산업디자인의 발달로 인해 최근 몇 전부터 서구유럽의 도시 디자인을 ‘롤모델화’하면서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했다.

/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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