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원, 경북, 전북, 울산 등에서 분산개최되는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선수단 규모를 확정했다.
대한체육회가 지난 21일 제96회 전국동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는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등 5개 종목에 531명(임원 118명·선수 41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는 지난해 518명보다 13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시가 가장 많은 752명(임원 156명·선수 596명)을 보내 경기도의 종합우승 저지에 나서고 동계종목에서 강한 강원도는 401명(임원 93명·선수 30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세부 종목별로는 아이스하키가 86명(임원 11명·선수 75명)으로 가장 많고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73명(임원 5명·선수 68명), 쇼트트랙 68명(임원 5명·선수 63명), 스키 크로스컨트리 56명(임원 7명·선수 49명), 바이애슬론 53명(임원 9명·선수 44명), 빙상 피겨스케이팅 42명(임원 3명·선수 39명), 컬링 36명(임원 10명·선수 26명), 스키 알파인 33명(임원 6명·선수 27명), 스노보드 24명(임원 2명·선수 22명) 순이다.
한편 지난 해 11위에 머물렀던 인천광역시는 이번 대회에 178명(임원 61명·선수 9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