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5.6℃
  • 흐림강릉 11.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6.7℃
  • 구름많음울산 14.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5.3℃
  • 구름조금금산 16.2℃
  • 맑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지난해 6천여명 ‘잃어버린 조상땅’ 찾았다

市, 서비스 홍보 등 효과

인천시가 지난해 6천여명의 시민들에게 조상땅을 찾아줬다.

시는 ‘조상땅찾기’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모두 6천727명에게 2만8천506필지(면적 19.5㎢)의 조상땅을 찾아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3년 대비 66%가 증가한 것으로 홍보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 증가로 신청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시에 따르면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현황을 몰라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앞서 서구에 거주하는 최모씨는 돌아가신 아버지 소유의 토지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오랫동안 토지 상속을 받지 못했으나 지난해 10월 시 토지정보과를 방문해 전라남도 소재의 전답 등 총 8필지의 토지를 찾게 됐다.

또 제주도에 거주하는 강모씨도 최근 인천을 방문했다가 급하게 본인의 제주도 소유 토지목록이 필요하게 됐으나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통해 제주도로 돌아가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본인 혹은 상속인이 가족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가까운 군·구 지적부서 또는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토지소유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재산관리 및 소유권보호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종국기자 kjk@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