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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고베시 간 유정복, ‘책의 수도 인천’ 홍보

양 도시간 공동협력 강화 협약서 교환

 

유정복 시장이 ‘2015 세계책의 수도’ 사업 일환으로 일본 고베시를 방문, 도서 191권 기증하는 등 양 도시간 공동협력 기조를 공고히 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이날 고베시청을 방문해 히사모토 기조 시장을 만나 ‘인천시-고베시 간 공동협력 강화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를 통해 자매도시 협정체결 5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발굴 및 우호 교류협력 관계 강화 등 공동협력 방침을 재확인했다.

또,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국내외 책 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베시에 인천을 대표하는 문인의 작품을 포함해 도서 191권을 기증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의 책 나누기 사업을 통해 인천과 관련이 있는 문학 작품을 접하고 자매도시인 인천을 보다 가깝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고베시에서도 세계독서문화 활성화 및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실현을 위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널리 알리고 동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유 시장은 고베시청 방문을 마치고 인천시가 기증한 조형물이 설치된 고베시 포아이 시오사이 공원과 고베위기관리센터 등을 시찰하고,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 시장은 29일에는 마즈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및 하야시 후미코 요코하마 시장과의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30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7년만에 개최되는 제5회 한·일 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간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발표하고 관련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김종국기자 k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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