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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첫 홍백전부터 홈런포 가동

SK 美 스프링캠프서 김강민과 ‘산뜻한 감각’ 선봬
선발 경쟁 백인식·여건욱·문광은 ‘무실점’ 눈도장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스프링캠프 들어 처음으로 자체 홍백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SK는 4일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다저타운에서 7회로 제한된 홍백전을 치렀다.

천천히 선수단의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는 김 감독은 첫 연습 경기인 만큼 투수들의 투구수를 1이닝 20구 내외로 엄격히 제한했다.

타자 가운데서는 백팀 소속의 이재원, 김강민이 돋보였다.

1회말 무사 1, 2루에서 김강민이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말 2사 후 이재원이 서진용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려 백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원은 “아직 초반이지만 첫 홍백전으로 실전과 똑같은 투구를 볼 수 있기에 집중했다”면서 “캠프는 매사에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홈런을 쳐서 기쁘고 타격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한층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투수 중에서는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백인식·여건욱·문광은 등 젊은 투수 삼총사를 주목할 만했다.

백인식은 백팀 선발로 출전해 최고시속 147㎞의 공을 던지며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여건욱과 문광은은 각각 2이닝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김용희 감독은 “역시 지금은 투수가 야수보다 컨디션이 앞서 있다. 타자들에게 실제 투구는 생각보다 훨씬 더 빨랐을 것”이라며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예상했던 결과”라고 총평했다.

김 감독은 “타자들에겐 결과에 쫓겨 조급하지 말 것을, 투수들은 너무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없다고 주문했다”면서 “진짜는 홍백전도 아니고 오키나와 연습게임도 아닌 3월 28일부터”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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