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0일, 기자는 룡정시공안국에서 베일에 가려진 “천리안”수사팀을 만났다.
영상기술정찰대대에 들어서니 분주한 수사분위기와는 달리 조용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매의 눈”으로 사건 관련 영상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의문점들을 체크해 혐의자의 범행과정과 도주방향을 추정, 환원하는 경찰들한테서 무언의 카리스마를 느낄수 있었다.
“사건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 주변의 감시카메라를 확인합니다. 범행발생 장소와 시간에 근거해 영상을 확보한후 의심되는 사람들을 일일이 조사, 배제해 최종 혐의자를 확정짓습니다. 혐의자가 확인되면 도주경로를 파악하여 일선 수사부문에 정보를 넘깁니다.”
영상기술정찰대대 왕연청대대장은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곳이면 대원들은 어김없이 현장에 나타나 일선 수사부문과 합동수사를 펼치고있다며 지난해에는 지역에서 발생한 70% 이상의 형사사건에 참여해 범죄해명에 유력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룡정시에는 430개에 달하는 표준, 고화질 감시카메라가 도시와 농촌에 합리하게 배치되여있는데 이는 수사부문의 “천리안”으로 사건의 신속한 해명에 관건적인 역할을 하고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룡정시의 한 아빠트에서 입실절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집안에 두었던 현금 20만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지령을 받고 수사에 합류한 영상기술정찰대대는 아빠트 주변의 감시카메라를 샅샅이 뒤져 혐의자로 추정되는 두 남성의 외모특징을 성공적으로 포착했다. 그후 혐의자의 도주로선을 파악하던 경찰들은 혐의자들이 도주시 사용했던 차량을 발견하고 추적을 거쳐 끝내 혐의자들의 최종 도주지역을 확인했다. 영상기술정찰대대에서 제공한 결정적단서로 혐의자는 신속히 검거되고 피해자 또한 도난당한 20만원을 되찾게 되였다.
범죄타격에 튼튼한 정보력을 제공할 뿐만아니라 영상기술정찰대대는 시민을 위한 봉사에도 선뜻 나서고있었다.
지난달 23일, 룡정시에 거주하고있는 김녀사는 귀가중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렸는데 가방에는 현금 2000원과 휴대폰이 있었다. 도움 요청을 받은 이 대대는 김녀사가 하차한 지역의 감시카메라를 조회해 그녀가 타고있던 택시를 찾아내고 운전수로부터 분실한 가방을 돌려받게 도와주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 남짓한 동안 이 대대는 군중을 위해 260여차례의 편민봉사를 제공했는데 시민들을 위해 총 40여만원에 달하는 경제손실을 만회해주었다고 한다.
영상수사는 보다 많은 감시카메라를 확보하여 사건을 최대한 재조명하는것이 관건이다. 영상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이 대대는 민영업체와 적극 협력해 상가, 식당 등 곳에 설치한 민용감시카메라를 영상수사시스템에 접목시켜 보다 많은 “천리안”들이 “평안도시”를 건설하는데 그 역할을 발휘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