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연길시 공원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가요?”
“환자가 채혈을 하려고 그러는데요…저희 집에 와주세요.”
수화기를 놓기 바쁘게 한명의 의사와 두명의 간호사가 일사분란하게 혈압기며 채혈도구,약품들을 왕진상자에 넣은후 곧바로 환자의 집으로 향한다.
“단백질은 하루에 얼마 보충하죠? 소변은 하루에 몇차씩 봅니까?”
의사가 환자의 상태에 대해 일일이 문의하고 혈압을 재고 청진기로 들은후 이상이 없자 채혈을 시작한다.
연길시 공원가두 원항사회구역에 거주하는 김호준(76세)은 2013년 7월에 뇌출혈이 와 8개월 동안 연길시의 여러 병원을 돌며 입원을 하다 지난해부터 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의 가정병실에 “입원”하여 특혜를 톡톡히 보고있다.
지난달 23일, 연길시 공원사회구역위생봉사중심 리정희원장은 2013년부터 이 위생봉사중심에서 보급하기 시작한 가정병실(家庭病床)은 가정을 간호의 장소로 삼아 환자로 하여금 익숙한 환경에서 의료와 간호를 받게 함으로써 환자의 재활을 도와주고 환자가족에게 편리를 제공하며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것이라고 소개했다. 가정병실의 주환자들로는 가정치료가 적합한 로인병, 만성병 그리고 수술후 퇴원하여 장기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거나 신체적장애로 병원에 가기 힘든 장애인, 임산부, 전염병, 정신질환 환자들이며 이미 50여명의 환자들이 위생봉사중심에서 가정병실의 향수를 받았다.
김호준환자의 딸인 김홍화는 예전같으면 간단한 처치를 하려고 해도 120구급차를 불러 전신이 마비된 환자를 병원에 실어가군 하였는데 가정병실에 “입원”한후로는 사회구역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직접 집에까지 보내 모든 봉사를 제공하고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기뻐하였다.
김홍화는 “가정병실이야말로 진정 환자를 위한 따뜻한 봉사라 할수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받는 모든 의료봉사를 똑같이 받을수 있고 환자가족도 편하고 따로 왕진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사들이 환자의 병세에 대해 아주 상세히 알려주고 음식배치라든가 휴식방법, 구급상식 등 건강지식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줍니다”고 하였다.
리정희원장은 “가정병실은 환자나 환자가족한테 편리할뿐더러 병원의 침대가 부족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수 있으며 일상적인 건강지식을 전파할수 있는 좋은 경로입니다”라며 앞으로 “가정병실”을 광범위하게 보급하여 사회구역 주민들을 위한 애심병실로 거듭날것이라 피력했다.
/글·사진 김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