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동네 안전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국민안전처가 구축해 작년 9월부터 양주시를 비롯한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현재 치안, 재난, 교통, 맞춤안전 등 4개 분야가 제공돼 사고·범죄 다발지역, 안전시설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지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치안안전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강도, 강간, 폭력 등 위험도 높은 주요 범죄현황과 주거지의 골목길 범죄자료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며, 재난안전은 홍수, 산사태, 산불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한 재난상황정보를 표시한다.
또한, 교통안전은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 및 부상 등의 빈도에 따른 위험도를, 맞춤안전은 어린이, 여성, 노약자 등의 안전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생활 속 안전정보를 나타낸다.
시 관계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기존 4개 분야 외에 시설안전·산업안전·보건식품안전·사고안전 등 새로운 안전분야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생활안전지도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활안전지도는 인터넷(www.safemap.go.kr)이나 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